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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수갑 채워 아내 감금…전직 경찰 체포

2024-09-22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부부싸움을 하던 전직 경찰관이 아내에게 수갑을 채우고 감금했습니다.<br><br>집에 있던 자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.<br><br>배준석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경광등을 켠 순찰차가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갑니다. <br> <br>50분 뒤, 구급차와 순찰차가 함께 아파트 단지에서 빠져 나옵니다.  <br><br>어제 저녁 7시 9분쯤 경기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 남편이 아내를 감금했다는 신고가 접수됐습니다. <br><br>부부 싸움을 하다 방 안에 감금된 여성이 소리를 질러 구조를 요청하자, 당시 집안에 있던 자녀가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.<br><br>남성은 수갑과 넥타이로 아내의 손발을 묶은 뒤 1시간 가량 방 안에 감금한 걸로 조사됐습니다.<br> <br>신고를 받고 출동한 경찰은 아내를 감금한 40대 남성을 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. <br><br>경찰 조사 결과, 이 남성은 몇 년 전 퇴직한 간부급 전직 경찰인 것으로 밝혀졌습니다. <br><br>경찰 관계자는 "전직 경찰 출신인 남성이 사제 수갑을 직접 구입해 활용한 걸로 보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<br>이번 사건 전에도 가정 폭력으로 입건된 전력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 <br><br>[김효주 / 경기 성남분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] <br>"본 건은 위험한 물건이 활용되고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돼서 구속이나 임시 조치 등을 활용 적극적으로 대응한 케이스입니다." <br> <br>경찰은 남성에 대해 특수 감금 혐의로 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  <br><br>채널A 뉴스 배준석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조세권 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 /><br /><br />배준석 기자 jundo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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